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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정(알찬 코인 정보)

비트코인은 누가 왜 만들었는가?

by 경린이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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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비트코인은 신원 불분명의 프로그래머 사토시 나가모토가 구현한 개인 간 직거래가 가능한 '백서'가

수백 명의 암호학 전문가들에게 전달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미 2008년 미국의 대침체인 금융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돈을 대출해준 은행도 그것을 승인해준 정부도 아니었다.

갚을 능력은 없으면서 겁 없이 대출을 받은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앉아야 했고 직장을 잃었다.

아직까지도 미국의 경제안정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회복의 증거로 가장 자주 쓰이는 미국의 고용 지표만 하더라도 통계 데이터를 실제로 분석해보면

새로 창출된 일자리라는 게 죄다 알바나 인턴 따위 단기성 비정규직 들이다.

 

 사람들의 현대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시점에서 사토시 나가모토는

2009년 '탈중앙화'를 목표로 기존 화폐와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탄생시킨다.

 

우리가 은행에 나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을 맡기거나 대출을 받는 것은

그들이 나의 자산을 소중하게 다뤄주리라는 믿음이 있어서이다. 

하지만 작금의 은행이라는 기관은 그런 신뢰성마저 잃은 데다가 최저의 이자로 내 돈을 가져가

그 돈으로 은행 자신의 자산 불리기로 그들만 이롭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전락해버렸다.

 

"Bail Out People"

사람들을 구제하라. 대침체 당시 일어난 시위의 주요 구호이다.

 


 

 

 처음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그런 게 가능할 리 없다고 생각했고,

누군가 사람들을 선동해서 만들어 낸 사기이며,

그것이 결국에는 사람들의 인생을 파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 암호화폐는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매우 빠르게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이제 국가와 기업, 은행들도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암호화폐를 인정하고

암호화폐 개발에 서로 앞을 다투어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의 금융위기로 인해 은행이라는 시스템과 국가의 신용 보증이

결코 개인의 자산을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걸 사람들은 깨닫게 되므로해서,

은행이 부도가 나도 은행에서 지켜준다는 '최대 5천만 원'이 아닌

온전한 내 개인 재산을 내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WHO

 

 이런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가모토, 

아직도 그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가 다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1비트의 가격이 8천만 원을 호가하는데 앞으로 어디까지 치솟을지 감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만약 창시자인 사토시 나가모토가 나타난다면

그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백조의 갑부가 되리라는 건 확실하다.

 

 그렇기에 그동안 자신이 사토시 나가모토라고 사기를 치고 뻔뻔하게 나서는

사기꾼들이 한둘이 아님은 불 보듯 뻔하다.

심지어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라는 사람은 자신이 사토시 나가모토라며

미국 저작권청에 비트코인 백서와 코드를 등록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는 사토시가 사용하던 메일을 통해 자신이 사토시 나가모토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비트코인의 첫 블록을 채굴했던 개인키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다른 주소로 전송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2019년 8월 19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사토시 나카모토를 자칭한 인물 제임스 비랄 칼리드 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 사람은 자신이 비트코인의 개념과 구조를 설계했으며

자신을 도와 비트코인을 개발한 핵심 개발자는 지난 2014년 루게릭병으로 사망한 할 피니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신빙성이 없다고 폄하하지만,

개발 과정과 관련된 매우 자세한 이야기를 유일하게 하고 있다.

왜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는지,

왜 사토시 나카모토의 계정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지 등 매우 자세한 이야기를 한다.

다른 주장자들은 이렇게 매우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그래서 결론은 업계에서는 창시자는 할 피니로 그는 2014년 루게릭병으로 사망했고,

할 피니가 채굴해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또한 그와 같이 풀 수 없는 열쇠로 남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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