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코정(알찬 코인 정보)/코용(코인용어)

비트코인 선물거래, 마진거래의 차이는? 증거금,청산...

by 경린이네 2021. 11. 13.
반응형
SMALL

코인에 막 입문한 코린이 들에 겐 유튜브를 봐도 블로그를 읽어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전문적인 트레이더들은 그 단어들이 익숙하기에 해당 단어들을 사용하여 설명하는것이겠지만

나같이 주린이에 코린이에 해당하는 사람에겐 너무나도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그 단어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익혀야했다.

이 글은 나와 같이 이제 은행에 돈을 맡겨놓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란 걸 뒤늦게 깨닫고

이제라도 투자 공부를 해서 내 인생의 시드머니(종잣돈)를

조금이라도 늘려보고자 하는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각설하고 주식, 코인 공부를 하면서 깨닫게 된 건데 코인 거래에서 쓰이는 용어들은

거의 주식에서 파생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코인 거래는 보통 현물거래, 선물거래, 마진거래로 나뉜다.

 

현물거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돈을 지불하고 코인이 쌀 때 사서 내리기 직전에 팔아 이득을 챙기는 것이다.

선물거래와 마진거래는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이 두 가지는 각 거래소마다 같은 방식으로 또는 살짝 다른 방식으로 쓰인다.

말뚝 배기 깨진다는 소리가 많이 들려 올 정도로 

리스크가 큰 대신 그만큼 한방 잘 맞으면 이득 또한 큰 것이 매력이다.

"인생 뭐 있어, 한방에 가자!!" 

이런 분들이 멋모르고 덤비다 골로 가는 케이스랄까. 

 

예를 들어 설명하면....

 

우리가 아는 보통의 거래는 100만 원에서 50% 먹으면 150만 원이 되는 거다.

 

근데 원금 100만 원으로 레버리지

(바이 낸스 같은 거래소에서 빌려주는 대출이라고 보면 됨)를 2배 쓴다면?

같은 원금으로 2배 뻥튀기

 

 

레버리지 10배 하면 뭐다?

100만 원이 500만 원이 되는 거다.

 

코 인계의 전설 워뇨 띠가 올해 5월 비트코인이 한번 더 폭락할 때 

선물거래 숏걸어 하루에 1600억 원을 벌었다.

1600만 원 아니고 1600억 원!!!!

 

 

코 인계의 전설 워뇨띠 업비트 계좌

 

그는 사람이 아니라 정녕 돈 복사기가 맞는 듯 ㅋㅋ

이래서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선물거래와 마진거래를 하는.

 

하지만 코 인계의 전설 워뇨띠는 말했다.

"고배에 현혹되지 말고 저배로 오래 살아남아라.

공부도 순공 시간 1만 시간 조져야 엘리트 되는 거처럼

차트도 차트 순공 시간 1만 시간 조져야 한다."

 

워뇨띠는 매매법을 80번도 넘게 공유했지만 첫째 고배부터 지키는 사람을 못 봤다고 함 ㅋㅋ

그리고 차트에서 보는 건 캔들과 거래량 위주로 보고,

이평선(이동평균선)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거 그대로 두는 편이라고 한다.

 


선물 화면 창

 

코인 선물거래

선물거래에서는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쉽게 말해서 코인 가격이 상승할 때 걸 것인지 내려갈 때 걸 것인지의 방향을 잡는걸 포지션이라고 한다.

 

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함 (롱 포지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함 (숏 포지션)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선물거래는 가지고 있는 원금보다 더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내가 투자한 원금이 모두 소멸되는'청산'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니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청산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청산이란?

청산이란 거래자의 개시 증거금이 모두 혹은 거의 전부 손실되어 거래자의 포지션을 처분하는 과정.

시장 가격이 청산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이 마감되며 내 지갑은 텅장이 된다.

 

선물거래 레버리지 뜻은?

가지고 있는 원금이 백만 원 밖에 없는데, 원금 이상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식.

가지고 있는 원금이 100만 원인데 레버리지 10배를 쓰면 천만 원으로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은행에서 대출 주고 이자 받아먹듯 거래소도 트레이더들에게

돈 빌려주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수수료)를 받아먹는다.

무엇보다 이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천만 원의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과,

1%의 수익이 나면 원금인 100만 원의 1%가 아닌 천만 원의 1%여서 10만 원의 수익이 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레버리지가 클수록 포지션을 잘못 잡을 경우 청산과도 가까워지는 지름길이라는 걸 명심하자.

 

 

롱포지션

'가격이 오를 것이다'에 베팅하는 것.

미래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 롱포지션을 잡으면 된다.

레버리지를 사용 안 하면 현물거래와 거의 같다.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100만 원으로 2 배율을 사용해서 200만 원 투자가 가능하니

20%가 오른다면 총수익은 240만 원이 된다.

하지만 200만 원에서 100만 원은 빌린 돈.

가격이 오른다면 문제없지만 가격이 하락한다면 갚아야 하기 때문에 크게 손실을 볼 수 있다.

거래소는 코인이 하락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있어서

손실을 막기 위해 100만 원 이하로 하락하기 전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강제로 처분한다.

이를 청산이라고 한다.

빌려준 돈은 공짜가 아니다 ㅠㅠㅠ

숏포지션

'가격 내려갈 것이다' 베팅하는 것.

미래에 이 선물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될 때 숏포지션을 잡으면 된다.

숏은 코인을 빌려서 미리 매도하는 것으로,

100만 원에 숏을 진입하면 거래소에 100만 원의 코인을 빌려 판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1 BTC에 100만 원에 빌려 판매하면

100만 원의 수익이 생기고 거래소에 1 BTC를 갚으면 된다.

1BTC 가격이 80만 원이면 그때 1 BTC를 매수해서 거래소에 보내면

약정 후 정산을 하니 계좌에 20만 원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남는다. 

1 BTC가 120원이 되면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20% 손해를 본다.

 

 

교차거래 격리 거래 뜻

 

교차는 선물 지갑에 있는 전체 원금을 담보금으로 잡는 거고,

격리는 필드에 진입한 금액만 담보로 잡는다.

 

예를 들면 교차는 내 지갑에 100달러가 있는데

필드에 50달러만 가지고 거래를 한다고 했을 경우

청산을 당하면 내 지갑 안에 있는 나머지 50달러까지도 털릴 수 있다.

하지만 격리는 청산당했을 경우 필드에 가지고 들어간 50달러만 탕진하는 것.

 

 

선물거래와 마진거래의 차이는

 

마진거래는 레버리지 3~10배까지만 가능하고

거래소에서 직접 USDT(달러)를 빌려서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에서 금액을 빌리므로 1시간마다 이자 발생.

선물거래는 바이낸스의 경우 레버리지 125배까지 가능하다.

내 돈 1억을 가지고 125억까지 베팅할 수 있다는 뜻. 위험해~

내 코인을 증거금으로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가상의 코인을 거래하므로

이자는 발생하지 않지만 펀딩 비가 발생한다.

다시 한번 당부하지만 무작정 10배 100배 125배 레버리지가 큰 게 좋은 게 아니다.

물론 큰돈을 가지 고해야 한번 먹었을 때 

크게 먹는 건 사실이지만,

소액으로 몇만 원 먹으며 연승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감 뿜 뿜 해져

갑자기 크게 한방 해서 자산을 부풀리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한다.

 

배율이 높을수록 청산가 범위가 좁아져 리스크가 굉장히 크고

특정 가격에 도달되면 투자한 금액이 모두 소멸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

없는 살림이라도 100만 원에 한강 가는 일은 없어도

10억이면 한강 생각 바로 난다.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