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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주정(알찬 주식정보)/알주용(알아야 할 주식용어)

(알아보자) 코스닥씨와 코스피씨

by 경린이네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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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를 처음 하지만 

뉴스에서 코스닥과 코스피에 대해서 많이 들었기에 

나는 거래소에 들어가면서도 그 둘의 차이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근데 거래소에 들어가 보니

정말 내가 생전 듣도보도 못한 수많은 기업들이 상장해서 주식을 팔고 있었다.

우아~~~~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있었단 말이야?

내 소감은 단 하나로 "울나라 부자들 많눼"였다 ㅋㅋㅋ

 

그 많은 기업들은 주식회사, 유한회사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주로 아는 주식회사라는 것은

사업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들을 모아서

주식을 발행하고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말한다.

 

즉 주식의 지분만큼 내가 그 회사의 소유주라는 개념이다.

 

 

기업을 운영하면 내 사업이 발전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게 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자금이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려고 하는 이유 또한

내 회사를 알리고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자금의 유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많은 주식회사 중에서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는데

비 상장된 주식회사들은 증권거래소가 아닌 장외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이렇게 상장된 회사 중에서 비교적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영업실적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은

증권거래소에서 심사를 거쳐 거래소 즉, 코스피에 등록이 된다.

 

 

 

코스피

보통 우량주+대형주+대기업들로

자기 자본 300억 이상, 설립 후 3년 이상인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작성한 지표를 칭한다.

종합주가지수라는 말로도 표현되며,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다른 상품들과의 수익률 비교나 경제상황 예측지표로도 사용되곤 한다.

 

코스닥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 거래 시장으로

자기 자본 30억 이상, 설립 후 3년 내의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나스닥을 지향한 시장으로서 나스닥처럼 새로운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과

미래 성장성이 있는 회사들이 모여있는 시장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셀트리온 등

많은 기업들이 코스닥을 거쳐 코스피로 이전을 했다.

 

급으로 치자면 사업에 빠삭한 박사 코스피

사업에 익숙한 석사 코스피 200

사업에 뛰어든 학사 코스닥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코스닥에 상장되어

기업이 우량해지고 시가총액이 커지고

위험도가 낮아진 종목들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증권거래소에서 심사 후 코스피에 등록될 수 있다.

 

코스피 전체 종목이 대략 900개 정도인데,

코스피 200은 그중 상위 200개 종목 지수이고,

코스피 200은 급격한 변화가 없어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종합주가지수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예를 들면 2021년 11월 26일 코스피 지수가 2936.44이면

기준시점 198014일 대비 약 29.36배 정도 증가하였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코스피 종목과 코스닥 종목의 선호도가 나뉜다.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원하면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코스피에서,

위험하지만 낮은 가격대에서 크게 한방을 노리면 코스닥에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일단 종목뉴스에서 떠오르는 종목들을 검색해서 들어가

공부한 대로 재무제표와 지금 시행 중인 사업들 등등을

꼼꼼하게 본 후 가격이 저럼 한 걸로 투자를 했다.

 

오 마이 갓!!!!!!

무식이 용감이라더닠 ㅋㅋㅋㅋㅋㅋ

가격이 순식간에 오르더니 또 순식간에 내려갔다.

어버버버 하는 사이에 올라가더니 

가격대 중간에서 사버리고 어버버버 하는 사이에 가격이 빠져버려 멘붕이 왔다.

 

투자한 돈은 3백만 원이었지만

가슴이 후덜덜 떨렸음 ㅜㅜㅜ

정신을 차리고 일단 손해는 보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지정가로 매도를 넣었다.

 

다행스럽게도 가격이 다시 한번 후루룩 오르더니 

내가 지정한 지정가에서 팔렸다.

 

그 이후로 난 코스닥엔 가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지 않을 코스피에서 놀기로 했다.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기다리면 언젠간 때가 온다.

 

5일 해보았지만 5일 동안 증명이 됐다.

적어도 손해 볼 일은 절대 없다.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주가는 순간적으로 오른다.

내가 주식창을 계속 볼 수 없다면 내가 손해 보지 않고

빠져나올 만큼의 가격대를 지정가 매도해 보아라.

 

일하고 오면 팔려있음.

비록 돈은 몇 푼 벌지 못했지만 적어도 아직은 손해보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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