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NFT가 무엇인지 먼저 알고 가자
NFT란
한마디로 '대체 불가능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로 각 토큰마다 별도의 고유 값을 가지고 있어
다른 토큰으로 상호 교환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기존의 1만 원짜리 지폐는 가치가 동일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반면
NFT는 각각의 토큰이 모두 다르며 가치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진위(眞僞)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그림, 음악,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와
거래하기 힘들었던 무형자산, 복제가 너무나 쉬웠던 디지털 자산을 거래도 가능하게 하고
원본 인증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NFT인데, 이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메타버스와도 결합이 되고 있다.
이것은 메타버스 내에 존재하는 컨텐츠나 창작물도 NFT에 저장을 할 수 있다면
자산에 일련번호를 부여해 복제,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디지털 자산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디파이와 NFT가 성장할수록 코인의 거래량과 쓰임새도 늘어나는 만큼
암호화폐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다.
대체 뜬금없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왜 대두되는지에 대해 서말이다.
지난 10여 년간 미국발 금융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의 경제와 금융시장에 위협을 준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심지어 코로나19로 국가에서 지원금을 줄 때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공짜로 돈을 준다니 좋다고 받으면서도 경린이 인 나 또한
이후에 어쩌려고 저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도 그럴게 자산시장에 버블을 만들 만큼 많은 돈이 세상에 풀리게 되었다.
주요 국가들의 주가 지수뿐만 아니라 부동산도 폭등을 하고,
결국은 인플레이션이 오고 물가가 폭등하는 결과를 낫는다.
이때 각 국가는 중앙은행을 통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자산 버블을 통제하는 긴축재정을 실시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풀린 돈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이것을 주식, 부동산 등 외에도 다양한 곳에 저장할 수단이 필요하고
그것에 적당한 수단이 바로 무형 자산으로 보는 것이다.
무형 자산은 거래하거나 가치를 매기기 힘들며 소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NFT가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실세계에서 무언가를 사고팔 때 발생하는 경제적 데이터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환율이다.
주식하는 분들이라면 환율 거래 시 환율의 차이 때문에
거래 제약이 생기는 문제를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NFT라는 걸 발행을 해서 토큰이나 코인에 연결하게 되면 그것과의 교환비율만 나오게 된다.
결국 NFT가 가져오는 장점은 거래를 용이하게 만드는 것이다.
NFT를 발행하는 주체가 기업이나 개인이 될 때,
파는 사람에게는 팔아서 그 차익을 얻음으로써 유통시장을 형성하게 되고
유통시장 내에서의 자본적 이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NFT가 국가를 초월한 세계 동시접속 세상인 메타버스에서
경제적 가치를 판별하고 끌어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는 것이다.
NFT의 구현을 가장 먼저 발 빠르게 보여준 것이 게임인데,
위메이드의 '미르 4'를 예로 들 수 있다.
원래 있던 성공적인 MMORPG 게임 '미르 4'에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을 채굴하면 획득하는 코인을
NFT 도입으로 암호화폐 환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플레이 투 언 (Play to earn. P2E)
'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취지 아래 재무적 의지가 있는
다수의 플레이어들까지 유입해서 트래픽이 폭발하고
이것이 자본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타버스와 NFT를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써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NFT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 엔터사들이
설립 자체를 해외에서 하고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렇게 대세인 메타버스와 NFT가
구체적인 방법이나 실행전략이 결여된 상태에서
증시에 테마군만 형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럼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메타버스, NFT 관련주에서
어떤 것이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다음 편에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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