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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주정(알찬 주식정보)/전주탐(전망 좋은 주식 탐방)

(알아보자) 메타버스가 현실경제에 미치는 영향 1탄

by 경린이네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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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코로나19 팬데믹이 주식시장을 후려치더니

올해는 '메타버스'가 반대방향으로 주식시장을 강하게 강타했다.

이미 '메타버스' 관련주들은 올라타기 무섭게 치솟았고 지금도 계속 성장세에 있는 중이다.

 

'메타버스'에 지나치게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소외된 주들 또한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분명히 기업도 탄탄하고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도대체 왜??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오르지 않는 주식들을 보면서 타들어가는 가슴을 쥐어 잡고 끝 간 데 없이 올라가는

'메타버스'주들을 바라보았을 나 같은 주린이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저기에 올라탔다가 조정이 오거나 뭔 일이 생기면

고점에서 잡아탄 주린 이들은 쪽박을 차는 거라 들어가지 못하고

안 들어가자니 X 누고 안 닦은 아주 찝찝한 기분, 나만 흐름을 못 읽고 있나 하는 기분

지금의 내가 그렇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메타버스'란 것이 

굉장히 낯설기에 그것을 알고자 해도 

실제로 메타버스, 메타버스라고들 떠들지만

정작 '메타버스'를 아주 호쾌하게 설명해주는 곳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 그들도 앞으로 올 미래에 대해 "이럴 것이다, 이렇게 바뀔 것이다"

예측할 뿐 '메타버스'가 구현하는 세계를 겪어 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버스가' '닷컴 버블'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또한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

 나 같은 주린이들이 어버버 하는 사이 주가는 죽죽 올라가는 것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현실인 '메타(Meta) + 현실세계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라는 것을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다. ~~~>> https://tcat.tistory.com/19

메타버스가 전 세계 산업과 투자의 중심이 되면서 계속해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래서 '메타버스'가 현실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럼 앞으로도 '메타버스'의 고공행진은 유효한 것인가,

즉 전망에 대해 여러 개의 챕터로 나누어 알아보려고 한다.

 

'메타버스'가 현실 경제에 미치는 영향

 

올해 3월 메타버스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은 게임 '로블록스의 상장'과 유니티 소프트웨어 같은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이다.

 

게임 로블록스 (펌)

 

이렇게 보면 이제껏 우리가 보아왔던 게임과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메타버스 대장이라 불리는 로블록스 게임 안에서 메타버스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살펴보자.

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나이키가 로블록스와 협력해 로블록스 게임 안에

NIKELAND라는 월드를 구현해 낸 것이 그것이다.

문득 스포츠 상품을 파는 나이키와 로블록스의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지금 게임 시장에서 꽤 핫한 로블록스는 유동성이 큰 시장이고 그 안에서 나이키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은

다른 플랫폼에서 광고비를 내고 광고하는 것보다 꽤 큰 광고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https://youtu.be/U1yX7awE5P0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이 하고 있던 빅 테크들의 영역을 장기적으로

메타버스가 대체하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집중하기 시작했고,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근 AR-VR 솔루션, 게임주에 이어

엔터주까지 투자가 번지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10월에 ETF가 4종 출시가 되면서 한 달새

순자산 70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익률 최고 37%를 달성하면서 현재 선순환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메타버스에 투자를 할까?

그것은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메타버스 시장이 인터넷보다 나은 시장성이 될 수 있고

사람들을 더 많이 연결시키는 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공간을 넘어선 메타버스 의미를 파악한 투자자들은 즉 데이터 러시에 투자하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면 2007년에 아이폰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었다.

2014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의 비전에 최우선으로 '클라우드 퍼스트'를 주장했다.

이제 2021년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사명을 'Meta'로 변경하면서 빅 테크 기업은 

메타버스를 주요 미래산업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지금의 메타버스는 매우 초기단계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메타버스를 준비했다.

예를 들어보면 메타버스의 전제조건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여러 종류의 단말기를 통해

                                  저장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는 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야기할 때부터 메타버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의 대표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2014년에 인수를 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하는지에 대해 의아해했다.

하지만 이제와 서야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메타버스 시대를 내다본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은 VR 기기업체 오큘러스를 2014년에 인수했다.

이런 빅 테크기업들의 예전 행보만 보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이

이미 예전부터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무리 없이 이 메타버스를 환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은 2022년에 메타버스 케펙스(시설투자)에

100억 달러(약 11조 795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말했고,

그때 AMD가 메타버스를 위한 서버용 칩을 메타에 단독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언하면서

AMD 주가가 급등을 했다.

 

AMD 주가

 

이와 같이 미국 시장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하면 마치 형제처럼 떠오르는 것이 NFT이다.

다음 챕터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가 왜 필수요소처럼 중요한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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